가수 겸 배우 전효성과 록밴드 노브레인 드러머이자 음악감독 황현성이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 코코믹스 음악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2009년 그룹 시크릿의 리더로 데뷔한 전효성은 ‘마돈나’, ‘매직’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진 솔로 활동에서도 ‘굿나잇 키스’, ‘나를 찾아줘’ 등의 곡으로 특유의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후 OCN '처용', SBS ‘원티드’, TVN ‘메모리스트’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전효성은 2020년부터 MBC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를 맡고 있다. BIAF에서 시크릿 멤버들과 홍보대사로 활동한 인연도 있는 그의 다채로운 재능을 바탕으로 한 음악상 심사위원 활동이 주목된다.
황현성은 록밴드 노브레인의 드러머로 잘 알려져 있다. 황현성은 록밴드 장르에만 머물지 않고 TV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감독이자 작곡가로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줘 왔다. 이어 2017년부터는 ‘달리 DOLLY’라는 이름의 가수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구름빵’, ‘Arpiel’, ‘리틀스톤즈’, ‘묘아’ 등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맡은 황현성의 경험은 코코믹스 음악상 수상작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BIAF2021 코코믹스 음악상은 콘텐츠 기업 코코믹스 후원으로 올해 작품 중 가장 음악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300만원이다.
한편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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