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이후 ‘줍줍’ 대어가 나타나고 있다. 무순위 청약접수, 이른바 ‘줍줍’ 아파트 상품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줍줍’이란 청약을 통해 미 계약된 물량을 가용자금이 풍부한 현금부자들이 줍고 또 줍는다는 뜻을 가진 부동산 은어다.
실제로 청약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현금부자가 미 계약분을 챙기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미 계약분을 추가 공급할 때는 거주지역이나 청약통장 유무, 연령 등에 대한 규제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달아오른 줍줍 열기 속에서 울산 온양읍 일대에 한양건설이 시공하고 분양 중인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가 미당첨 세대에 한해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28/29층, 총 5개동으로 들어서며, 총 442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68㎡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특히 해당 단지는 KTX이음 및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동시정착역인 울산 남창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2022년말 완전 개통 예정인 KTX이음을 통해 부산을 거치지 않고도 서울 청량리역까지 2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며, 복선전철을 통해 부산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울산-부산의 대표 더블 생활권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단지 앞 신설초등학교 심의가 통과되어 ‘초품아’ 프리미엄도 함께 누릴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조성되면 유해시설이 적어 주거환경은 물론, 학부모들의 안전 통학 걱정을 덜 수 있는 만큼 3040세대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높다. 또 대안3지구 개발과 함께 단지주변에는 3,500여 새대의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으로 풍부한 인프라와 개발사업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인근 남창역 더블역세권 교통 개발호재와 신설초등학교 심의 통과로 다양한 프리미엄 수혜가 기대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비규제지역으로 대출제한 및 거주제한이 없고, 3.3㎡당 1,1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제공되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오는 8월 21일 10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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