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이 20일 탄소중립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은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을 비롯해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을 공동검토하고 탄소중립행사 및 주요 국제행사 개최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 발굴 및 연계방안을 공동검토하고 산림관련 정부 및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관계망 구축 및 공동홍보를 포함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난 7월 14일 유럽연함(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핏 포 55(Fit for 55)’ 정책에도 산림의 사회·경제적 지원 및 산림기반 바이오 경제 활성화 내용이 담겨있듯이 산림은 기후변화와 아주 밀접하며 중요한 분야”라며 “산림청은 국내외 산림분야 탄소중립 모형과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의 연계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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