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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 출퇴근 용이한 ‘힐스테이트 남산’ 주목





서울 3대 업무지구 인근 주거 단지, 수요는 넘치고 공급은 부족…청약 열기 뜨거워

‘힐스테이트 남산’ 서울 중심부 위치, 광화문 비롯한 3대 업무지구로 출퇴근 편리해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광화문, 강남, 여의도 일대에 공급되는 주거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무지구와 맞닿아 있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부지가 한정돼 있는 만큼 희소성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서울 3대 업무지구는 서울 시청, 광화문 일대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일대 강남중심업무지구(GBD), 여의도 일대 여의도중심업무지구(YBD)로 나뉜다. 이 지역은 공공행정기관, 금융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업무시설들이 밀집돼 있고, 교통 및 편의시설과 같은 인프라가 풍부한 핵심 지역으로 서울에서도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5월 서울시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마포구가 118.47로 가장 높았으며, △영등포구 116.38 △강남구 115.1 △중구 113.87 등 업무지구와 맞닿아 있는 지역들이 서울 평균 매매가격지수(113.35)를 웃돌았다. 반면, △중랑구 110.65 △관악구 109.74 △금천구 108.97 등으로 업무지구와 다소 떨어져 있는 서울 외곽지역은 매매가격지수가 평균치보다 훨씬 낮았다.

업계에서는 3대 업무지구 인근 지역은 직장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만큼 주거 수요가 넘치는 반면, 공급되는 주거 단지는 한정돼 있어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성상 1인 세대부터 다인 세대까지 수요가 다양해 아파트가 아닌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의 주거 단지들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업무지구 인근에서 분양한 주거 단지는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오피스텔은 522실 모집에 6,640건이 접수돼 평균 1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5월 마포구에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신공덕 아이파크’는 136세대 모집에 4,814건이 접수돼 평균 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광화문중심업무지구 인근에 분양하는 주거 단지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8월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광화문중심업무지구와 가깝고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아울러 서울 지하철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5호선 을지로 4가역 등도 가까워 이 노선들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충무초, 덕수중, 리라아트고, 이화여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의 경우 광화문중심업무지구가 가까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주거 단지 공급은 부족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 중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6월 기준 총 2만3,903세대로 서울 전체 물량(175만5,804세대)의 약 1.36%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광화문뿐만 아니라 여의도,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매우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다”라며 “여기에 생활 인프라와 학군까지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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