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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내일 대면 예배 대신 광화문 예배 검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방역수칙 위반으로 시설 폐쇄 결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22일로 예정된 대면 예배 대신 광화문 일대로 자리를 옮겨 예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의 교회 폐쇄 명령을 존중하고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사건 결과를 보기 위해 교회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며 “대신 광화문 광장 인근에 모여 현장 예배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5주 연속 일요일마다 대면 예배를 하면서 두 차례 운영 중단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계속 예배를 강행하다가 지난 19일 시설 폐쇄가 결정됐다.

한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 측은 이날 서울역·광화문·서울시청 등 서울 도심에서 자발적으로 1인 걷기 운동을 하는 방식의 ‘문재인 정권 탄핵을 위한 국민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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