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우리품종 버섯의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요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며 신청자 중 150명을 선정해 공모전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만개의레시피’ 앱 또는 웹사이트 이벤트 코너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 검토를 통해 다음달 8일 최종 참가자 명단을 발표한다.
공모전 참가자는 선택한 일정에 맞춰 제공되는 ‘산타리, 백선, 순정’ 등 우리품종 경기버섯을 활용, 품종 특성을 살린 버섯 요리 레시피를 개발해 응모하면 된다.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등 상금을 준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우리밥상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우리품종 경기버섯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요리 방법이 제안되기를 바란다”며 “관심있는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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