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연예계 골프 실력자 8인과 함께한 ‘TV조선 골프왕 마스터즈’를 선보인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역대 출연자 중 최강의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최강 실력자 8인 김성수, 오지호, 손지창, 한정수, 김광규, 홍서범, 송영규, 홍성흔과 ‘TV조선 골프왕 마스터즈’로 맞붙으며 엎치락뒤치락하는 불꽃 튀는 골프 명승부를 벌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골프왕’ 멤버들은 김성수, 오지호, 손지창, 한정수, 김광규, 홍서범, 송영규, 홍성흔과 대회 전날부터 숙소에 모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마지막 승부사 손지창은 룸메이트 오지호와 함께 아내 오연수가 직접 챙겨준 떡을 먹으며 막판 체력을 보충, 특별한 내조의 힘을 입증했다.
‘골프왕’ 멤버들과 최강 실력자 8인은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레드 재킷 등 화려한 상품은 물론, 전문 경기위원 및 중계진의 참여에 “이렇게 스케일이 클 줄 몰랐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야구 레전드 홍성흔은 “한국 시리즈보다 더 떨린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경기 진행을 위한 조 추첨 역시 월드컵 조 추첨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각 조의 1, 2위만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한 만큼 조 편성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다수의 출연자들은 같은 팀이 되면 좋을 황금 멤버로 골린이 이상우를 지목했다. 조 추첨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이동국마저 이상우를 원픽으로 뽑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이상우는 “오늘 인기가 많아서 기분이 좋다”라며 폭발적인 인기를 만끽했다.
모두가 주목한 ‘골프왕’ 에이스 장민호는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죽음의 조를 만나 1라운드 초반부터 탈락 위기에 놓였다. 경기 전 ‘골프왕’ 엄마 김미현 감독에게 1:1 과외를 받고, 경기 중 “형의 목소리가 들리면 안정감이 든다”며 ‘골프왕’ 아빠 김국진에게 의지했던 장민호가 1라운드 초반의 부진함을 극복하고 반전의 드라마를 펼칠 수 있을지 ‘TV조선 골프왕 마스터즈’ 결과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TV조선 골프왕 마스터즈’에서는 ‘골프왕’ 멤버들과 스타 골퍼들의 쫄깃한 골프 대회가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길 것”이라며 “약 120일 동안 쌓아온 ‘골프왕’ 멤버들의 실력이 실전에서 폭발할 수 있을지 23일 방송될 14회를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골프왕’ 14회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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