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사, 보육교사, 다문화사회전문가 등 3개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부산 유일 아동청소년상담학과가 동명대에 신설됐다.
모집정원은 30명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수시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능점수 없이 서류심사로만 선발하는 특별전형이다.
신설 동명대 아동청소년상담학과는 아동·청소년(다문화)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아동청소년 전문가를 양성하는 유망학과이다.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사 2급, 보육교사 2급,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등을 취득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부산지역 유일’ 학과이다.
수업을 1주 1회 정도 대면(對面)으로,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시행하므로, 재직자나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들에게 좋은 기회인 것으로 평가된다.
모집대상(지원자격)은 고졸 학력 이상의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 또는 특성화고(옛 실업계고)를 졸업 후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이다.
성인학습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 70% 지원, 등록 학점당 등록금제, 분할 납부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대면 수업은 주중 야간 또는 주말휴일(이상 1주일에 1회)에 하고 나머지 수업은 온라인으로 한다. 지원서 접수는 인터넷으로 한다.
동명대 미래융합대학은 일-학습 병행을 통한 국민평생학습과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정책에 따라 신설된 4년제 단과대학이다.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1년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4년(2년+2년) 연속 선정돼 성인학습자 고등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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