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측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선공개, 티저 영상이 23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1,300만뷰(13,559,728뷰)를 돌파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스 크루들의 양보 없는 신경전과 자존심을 건 싸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좀처럼 한 자리에서 볼 수 없었던 댄스계 최강자들이 같은 곳에서 무대를 펼친다는 점이다.
K-POP하면 떠오르는 춤을 내세운 것 또한 관심을 높인다. K-POP 하면 가수와 노래를 쉽게 연상하기 마련이지만, 결국 이를 완성하는 건 소위 비주류라 일컫는 춤이다. 최근 ‘브레이크 댄스’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듯, 이제 춤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비주류에서 주류로 성큼 올라섰다.
전세계적인 K-POP 열풍엔 한국 아이돌 그룹 특유의 절도 있는 군무가 한 몫을 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실제 아이돌 그룹 백댄서로 활약 중인 춤꾼들부터, 각종 국제 대회를 휩쓴 글로벌에서 인정하는 춤꾼까지 다양한 이력과 경험을 갖고 있는 크루들이 대거 출연한다.
ITZY, 트와이스 등 핫한 걸그룹 안무가 리정이 속한 YGX, 청하의 안무팀 가비가 속한 라치카, 카이의 댄서로 전세계적 사랑을 받은 노제가 리더로 있는 웨이비, 박재범 안무가로 알려져 있는 허니제이가 리더로 있는 홀리뱅, 세계최고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 World Of Dance(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서 제니퍼 로페즈의 극찬을 아이키가 리더로 있는 훅, 구독자 2,42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원밀리언 댄서 효진초이의 원트, 걸스 힙합 댄서의 자존심을 보여줄 리헤이의 코카N버터, 100회 이상 배틀 출전 경력의 댄서와 댄서들의 춤 선생님 모니카, 레전드 왁커 립제이가 속한 프라우드먼도 출연한다. 이 밖에도 국내 최고의 B-girl로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 브레이킹 부문 동메달을 거머쥔 국가대표 B-girl 예리도 YGX 크루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을 통해 예고된 이들의 만남은 소위 ‘센 언니’들의 걸크러쉬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개 크루들은 걸스힙합, 왁킹, 락킹, 크럼핑, 팝핀, 브레이킹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 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우승을 목표로 단 한치의 양보도 없는 크루들의 합법적인 춤 싸움으로, 역대급 센 언니들의 걸크러시 매력이 제대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오는 24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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