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과 울산지역 재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금융회사로 평가 받았다.
경남은행은 지역 내 원활한 자본 공급과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2021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역 내 자금공급·중소기업 지원·서민대출 지원·인프라 투자 등 정량평가와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관련 지역금융 지원전략 등 정성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로 인해 2021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발표 중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종합성적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시중은행·지방은행·특수은행 등 15개 은행권 금융기관 중 울산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유일한 금융기관이다.
여신운영그룹 예경탁 그룹장은 “2021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BNK경남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지역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해왔다는 방증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지역 재투자를 통해 경남·울산과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