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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양 씨,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박시양씨/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박시양(사진)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鼓法)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판소리 고법 보유자는 정철호·김청만 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는 적벽가·춘향가·흥보가·심청가·수궁가와 고법으로 나눠 보유자를 인정한다. 고법은 북 치는 방법을 뜻한다.

박씨는 2008년 별세한 김성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고법을 배웠고, 2001년 보유자 아래 단계인 전승교육사로 인정돼 전승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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