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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승 전 법무사협회장, 이재명 지지 선언 "정책 기조에 공감"

전국 법무사 150명 "사회적 약자와 애환을 함께 한 법무사와 어울리는 후보"

김병욱 직능본부장 "노무사, 세무사 등 전문가 지지선언 앞으로 이어질 것"

/사진제공=열린캠프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 외 전?현직 임원 등 전국의 법무사 150명은 23일 여의도 극동VIP빌딩 열린캠프 회견실에서 이재명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협회장을 비롯한 법무사들은 “사회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 헌법가치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부동산 문제로 청년들이 근로 의욕을 잃고, 국민들은 사다리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현실에서 ‘헌법 제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출마를 선언한다’는 이재명 후보의 출사표는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하고도 신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성장과정과 풍부한 행정경험에서 우리 사회의 지향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했다”며 “이 후보에게서 민초 국민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잘 묻어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이재명 후보의 정책 기조는 지난 100여 년 동안 우리 이웃, 특히 사회적 약자와 애환을 같이해 온 생활법률전문가인 법무사와 너무도 잘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 현장에는 열린캠프 직능총괄본부장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기상 의원이 함께 했다.

김병욱 총괄본부장은 “법무사들의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지선언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공인노무사, 세무사 등 많은 분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지지선언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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