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개막하는 도쿄패럴림픽 선수단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글을 올리고 “도쿄올림픽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내일 도쿄패럴림픽이 개막한다”며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최상의 몸 상태로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1년 더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없이 펼치면서 화합과 연대의 축제를 마음껏 즐겨 달라”며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에 전 세계가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 번 승리할 것입니다’ ‘Hotter, Sweeter, Cooler, Winner!’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그렇다. 여러분은 이미 역경을 이겨낸 승자이며 패럴림픽이라는 무대에서 또 한 번 멋진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선수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들이 여러분과 항상 함께할 것이다. 나도 함께하겠다. 대한민국 대표단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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