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김천시 국도대체 우회도로 중 양천-대항 구간이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김천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국토부에서 단계별로 추진해온 도심지 주변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의 환상형 도로망 구축에서 유일한 미착공 구간이다. 이에 따라 2023년 준공예정인 옥율~대룡 구간 완공 전에 시행해야할 사업으로 김천시는 이구간 건설 필요성을 요구해 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이 구간이 신설되면 일주 우회도로가 완성됨으로써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조기에 착공되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간은 연장 7,02㎞에 1,073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에 대비한 2차선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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