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이 배우들이 촬영장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26일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 연출 유관모) 측은 5, 6회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진영과 정수정, 김재인의 일촉즉발 삼자대면 촬영 현장이 담겼다. 정수정은 김재인을 향해 굳은 표정을 지으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것도 잠시, 어긋난 타이밍에 장난스러운 미소와 함께 장난스러운 말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도 장면에 앞서 미소로 분위기를 띄우는 차태현과 비하인드 카메라를 발견한 후 수줍어하는 이종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촬영이 시작되자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맞붙은 두 사람은 뜻밖의 애정 넘치는 포옹으로 유쾌함을 전했다. 두 사람은 촬영 내내 이어진 격한 유도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유지하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강선호(진영)과 오강희(정수정)의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던 5회 명장면 촬영을 앞두고 한껏 긴장한 정수정의 모습도 포착됐다. 디테일을 요구하는 장면에 걱정스러워 하던 정수정은 귀여운 장난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진영에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이들은 촬영 직전까지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정을 뽐내는가 하면, 격정적인 로맨스 상황극으로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경찰대학교 학생들의 화합을 선보였던 청람체전 장면에서 배우들은 폭발하는 애드리브로 활력을 더했다. 이들은 촬영조차 잊은 듯 기마전에 승부욕을 불태우는가 하면, 사운드 녹음에서도 변함없는 찰떡 호흡을 자랑해 리얼한 대학 캠퍼스를 떠오르게 했다.
이렇듯 ‘경찰수업’은 활기찬 분위기에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더해 에너지 가득한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