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6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닷새째 두 자릿수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명, 이날 오전 58명 등 6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중 4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으며 17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 수는 학원 2명, 음식점 1명, 목욕장 1명, 실내 체육시설 1명, 코인 노래연습장 1명, 장례식장 1명이다.
금정구의 한 목욕탕에서는 이용자 1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24일 확진된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결과 전날 목욕탕 종사자 1명, 이용자 1명, 접촉자 5명이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에 따라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1만1,131명으로 늘었다.
전날 입원 치료를 받던 50대, 80대, 90대 확진자 3명이 숨져 부산 확진자 누계 사망자는 145명으로 늘었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30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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