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26일 기산면 영리들에서 실시했다.
첫 벼베기는 기산면 쌀 전업농인 금종쌀 대표 김종기(71)씨의 논 1㏊에서 조생종인 황금 벼를 수확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모내기를 해 당초 계획보다 4일, 일반 농가보다 한 달가량 수확을 빨리해 시중가격 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80kg 가마당 35만 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재배한 쌀은 쌀겨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로컬푸드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 택배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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