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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2022학년도 학과 개편…미래 인재 양성 목표

수소시스템공학과 및 해양경찰전공 신설 등 일부 개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수소시스템공학과’와 ‘해양경찰전공’ 등을 신설하고 일부 학부(학과)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수소시스템공학과는 스마트공과대학 내에 신설됐다. 미래 에너지 시스템의 설계와 제작, 운용 등을 학습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특히 이 학과에서는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주기 원리를 이해하고 컴퓨터를 활용해 설계·공학적 해석, 제품 생산 등의 전 과정을 익힐 수 있다.

해양경찰전공은 기존의 경찰행정학과가 경찰행정학부로 개편되며 신설됐다. 경찰행정학부는 해양경찰전공과 경찰행정전공으로 구성됐다.

해양경찰전공은 해양도시 부산의 해상안전을 책임질 공무원을 양성한다. 매년 수십 명씩 경찰공무원을 배출한 경찰행정전공과 함께 해상치안을 담당할 인재 양성의 요람이 목표다.

아울러 영산대는 미래 비전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2022학년도부터 일부 학부(학과) 명칭을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해운대캠퍼스에서는 호텔관광학부가 ‘호텔·컨벤션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부전공을 전시컨벤션관광전공과 호텔경영전공으로 구성했다. 기존에 같은 학부에 있던 외식경영전공은 독립해 ‘외식경영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사진제공=영산대




‘게임VR학부’는 문화콘텐츠학부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전공 구성은 게임콘텐츠전공, 가상현실콘텐츠전공이다. ‘해운항공·드론물류학과’는 해운과 항공을 아우르는 원스톱 물류의 최고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존의 드론물류학과에서 학과명을 변경했다.

양산캠퍼스에서는 ‘드론공간정보학과’(옛 드론교통공학과)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인 드론의 하드웨어 교육(설계·제작·운용 등)부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공간정보 제작과 활용, 3D모델링 등을 교육해 드론 공간정보 전문가를 양성한다. 기존에 태권도학부 소속이던 태권도전공과 동양무예전공은 각각 ‘태권도학과’와 ‘동양무예학과’로 개편, 신입생을 맞이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이다. 접수 일정과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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