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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64명 코로나19 양성…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명

인천 미추홀구 선별진료소./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




인천시는 29일 0시부터 30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명을 포함해 모두 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남동구 직장3'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마트'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19명이 됐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4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3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15명, 서구 13명, 부평구 11명, 남동구 8명, 계양구 7명, 미추홀구 6명, 중구 4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가운데 58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75개 중 387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156만3,78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1,7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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