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논란과 본인의 연루 의혹이 불거지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 여론의 평가가 엇갈렸다.
3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15명을 대상으로 윤 의원의 사퇴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8%가 ‘책임 회피성 사퇴’라고 답했다.
반면 ‘의원직 사퇴로 책임지는 것’이라는 응답도 41.7%를 차지해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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