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모든 멤버가 기타 포지션인 제이유나 팀의 무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 9회에서는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 B조의 대결이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이날 정오에는 네이버TV ‘슈퍼밴드2’ 공식 계정을 통해 제이유나 팀의 무대가 단독 선공개됐다.
제이유나 팀이 선보인 무대는 스티비 원더의 ‘Higher Ground’였다. 멤버들은 도입부부터 풍부한 기타 사운드를 들려주며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 팀은 보컬 겸 기타 포지션을 맡고 있는 프런트맨 제이유나를 비롯해 어쿠스틱 기타 김진산, 클래식 기타 장하은, 일렉 기타 정민혁까지, 멤버 전원이 기타리스트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제이유나 팀은 기타 4대로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앞서 ‘슈퍼밴드 시즌1’에서 어쿠스틱 기타 3대와 베이스 1대의 조화를 보여준 조원상 팀의 ‘Adventure of a Lifetime’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각기 다른 기타 4대의 하모니를 선사한 제이유나 팀이 프로듀서들로부터 어떤 평을 받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제이유나 팀에 이어 기탁 팀(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 김예지 팀(김예지, 김성현, 싸이언, 장원영), 김준서 팀(김준서, 데미안, 조기훈, 조혁진), 녹두 팀(녹두, 김솔다니엘, 대니구, 윤현상)까지 총 5팀의 무대가 그려진다. 1위를 하지 못하면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방송 말미에는 A조에서 1위를 거머쥔 윌리K 팀과 함께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될 B조 1위 팀이 공개된다. 아울러 충격을 안길 본선 3라운드 최종 탈락자와 대망의 본선 4라운드 미션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JTBC '슈퍼밴드2'는 3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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