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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경북 8개 특화작목 집중 육성…5년간 426억 투입

농촌진흥청 전경




농촌진흥청은 경북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복숭아·참외·산약(마)·고추·떫은 감·오미자·거베라·인삼 등 8개 작목을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 간 426억 원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앞으로 8개 특화작목에는 우량 신품종 육성, 고품질 농산물 안정 생산기술 개발, 내수·수출 확대를 위한 가공·유통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8개 특화작목 중 복숭아와 참외는 국가 집중 육성 작목으로, 국가가 선도적으로 지원한다.



농진청은 앞으로 소비자 맞춤형 품종을 10개 이상 육성하고 스마트 재배 기술을 개발해 농산물 수출을 20%, 노동시간당 생산성은 10% 향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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