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원스톱 정보제공 플랫폼 ‘서울 1인 가구 포털’이 9월 1일 문을 연다.
서울 1인가구 포털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1인 가구를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과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행사, 상담, 소모임 정보 등을 제공한다. 거주 지역(25개 자치구)과 연령(20대 이하, 20~30대, 40~50대, 60대 이상), 성별(남, 여), 카테고리(안전, 주거, 경제·일자리, 외로움, 질병)로 항목을 나눠 사용자가 꼭 맞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사이트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고 일부러 찾아야만 알 수 있던 1인 가구 관련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지원 제도 메뉴에는 1인 가구의 5대 불안요소인 주거,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진행하는 정책 정보도 담겼다.
참여 프로그램에서는 서울시 및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행사, 상담, 소모임 지원 등의 정보를 지도 기반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서울시는 1인 가구 포털 개설을 기념한 퀴즈 이벤트와 1인 가구의 5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1인 가구 주거지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심도어 지킴이 신청 접수’도 진행한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서울 1인 가구 포털은 산발적으로 추진됐던 1인 가구 정책을 종합 추진한다는 방향 아래 1인 가구에게 꼭 필요한 정책생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가 불안이나 고통 없이 안전하게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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