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경남이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에 출연한다.
1일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 측은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 연출 오현종)에 김경남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최고의 이혼’을 통해 섬세한 감정 묘사의 탁월함을 입증한 문정민 작가가 집필을 맡고,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오현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경남은 극 중 베일에 가려진 살인청부업자이자 어둡고 아픈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남자주인공 민우천 역을 맡아 안은진과 멜로 호흡을 맞춘다. 민우천은 우월한 신체조건에 영리함, 치밀함까지 지닌 타고난 킬러지만 오래된 상처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자 인숙(안은진)과 만나 서로의 인생에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JTBC ‘한 사람만’은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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