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독창적 무용제 출품작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한국댄스플레이협회와 SDP조직위원회는 제4회 SDP국제페스티벌을 오는 9~10일 오후 7시 대전시 중구 문화동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SDP국제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일반인들에게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17년 첫 행사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무용제는 스튜디오 시연을 거치고 대전에서 공연이 가능한 국내 선정 10팀 가운데 6팀(고일도, 김나의, 김재형, 김지공, 손지민, 신이안)의 작품과 특별초청 1팀(정미영)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스페인(Sonia Murcia)·러시아(Elmira Siracheva)·이라크(Dhurgham AlBayaty)·이집트(Mazen EL Gharabawy)·벨기에(Alain Duval) 등지의 해외 예술감독들의 축하 영상과 작품도 소개된다.
홍선미 SDP국제페스티벌 총연출·예술감독은 “SDP국제페스티벌은 젊은 예술가들에게 안무·연출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이고 실험작을 무대에 올리도록 함으로써 세계적인 차세대 예술가로 발돋움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게 될 것”이라며 “관객들은 동·서양 작품을 접하면서 연출가·안무가·출연자의 특성은 물론 경험이 풍부한 안무가들의 내공작과 신진들의 실험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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