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트램이나 노면전차 도입을 구상 중인 부평~연안부두선과 관련해 원도심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오는 17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도입 계획에 따라 정거장 주변 지역의 중장기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원도심에 실제 거주하면서 느끼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부평~연안부두선은 경인선 부평역과 캠프마켓,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가좌역, 도화 도시개발사업구역, 경인선 인천역에서 연안부두 등 옛 도심을 잇는 18.72km 구간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해당 노선계획을 담은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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