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가수 겸 배우 방민아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방민아가 인턴코디로 출격한다. 그는 자신을 ‘구해줘! 홈즈’ 애청자라고 밝히며 센스 넘치는 감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햇빛을 사랑하는 국제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결혼 후 이사만 6번 다녔다는 의뢰인 가족은 햇빛을 사랑하는 영국인 남편과 두 아이를 위해서 이제는 정착할 집을 찾고 싶다고 전했다. 남편과 아이들은 햇빛이 날 때마다 일광욕을 즐기기 때문에 따스한 햇볕을 의뢰 조건 1순위로 꼽았다. 또 햇빛을 받으며 식물을 가꾸길 바랐다. 이들은 예산으로 매매가 최대 6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방민아가 인턴코디로 출격했다. 방민아는 ‘구해줘! 홈즈’ 애청자라고 밝히며 방 꾸미기에 진심인 편임을 전했다. 그는 셀프 인테리어를 한 자신의 집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말해 스튜디오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전언이다.
방민아는 양세형과 함께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를 소개했다. 양세형은 매물 소개 전 “이 동네 사람들은 모두가 인싸(인기인)”라고 강조했다. 베일에 싸여 있던 인싸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양 팀의 코디 모두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들이 찾은 매물은 현대적인 건물 외관과 달리 집 안 곳곳에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돼 있었다. 중문과 거실 통창이 모두 창호지 문이었고, 자작나무 아트월은 시선을 강탈했다. 세대별로 반지 층에 위치한 대형 창고까지 소개된다고 해 의뢰인 가족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두 사람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단독 주택도 소개했다. 드넓은 잔디마당이 돋보이는 곳으로 텃밭은 기본, 간이 수영장과 가족 캠핑존, 아이들 놀이터와 영화관까지 마련돼 있었다. 집주인이 아이들을 생각하며 해당 집을 지었다고 할 정도로 모든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다. 나란히 꼭 붙어 있는 아이들의 방에는 비밀의 문이 등장한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양세형은 매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양세찬은 매몰차게 외모 공격에 나섰다. 장동민이 두 사람은 같은 핏줄이라고 지적하자, 양세찬은 뒤늦은 후회를 하며 사과해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덕팀에서는 개그맨 박영진과 카라 출신 방송인 허영지, 양세찬이 출격했다. 이들은 시작부터 유행어를 선보이며 지치지 않는 웃음으로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고 한다.
한편 햇빛을 사랑하는 국제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는 오는 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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