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드라이버'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폴 투 윈'으로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했다. 이어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39분 42초 914)이 2위, 김중군(서한GP·39분 45초 772)이 3위를 차지했다.
조항우는 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3.908㎞·24랩)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결승에서 39분 35초 287의 기록을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조항우의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이었다.
올해 46살의 베테랑인 조항우는 이번 시즌 '마수걸이 우승'과 함께 2019년 10월 27일 펼쳐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9라운드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더불어 조항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 역대 개인 최다 우승 기록을 15승으로 끌어올렸다.
한 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한 조항우는 랭킹 포인트 32점으로 4위로 올라 섰고, 준우승한 김종겸(52점)은 랭킹 포인트 1위 자리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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