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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남 2-0 꺾고…부천, 안산 잡고 '꼴찌 탈출'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전남 드래곤즈는 경남FC를 상대로 6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내면서 승격을 위한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쏟아내며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4무 1패의 아쉬움을 맛봤던 전남(승점 44)은 이날 승리로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5)과 승점 차를 1로 줄이면서 선두권 진입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번 시즌 경남과 4차례 대결에서 3승 1무로 무패를 달리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반면 '준PO 진출' 도전에 갈 길이 바쁜 6위 경남(승점 34)은 3경기(1무 2패)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6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전남은 후반 27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박찬용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골 지역 왼쪽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최호정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2017년 9월 서울 이랜드에서 뛸 당시 골 맛을 봤던 최호정은 무려 4년 만에 득점포를 터트렸다. 전남은 후반 30분 역습 과정에서 알렉스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받은 발로텔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슛으로 추가 골을 터트리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부천FC가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전반 9분 만에 한지호의 결승 골로 기선을 제압한 부천은 전반 13분 박창준이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추가 골을 뽑으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안산이 후반 31분 두아르테가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2연승을 따낸 부천(승점 29)은 서울 이랜드FC(승점 26)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9위로 한 계단 올라선 가운데 안산(승점 30)은 최근 8경기(2무 6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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