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친환경 전기굴착기 전시·시연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기굴착기는 전기차와 같이 배터리 충전을 통해 구동된다.
전시 기종은 구매보조금 지원대상인 1톤과 3.5톤 전기굴착기로 연료가 아닌 배터리 충전을 통해 구동된다. 특히 자격을 보유한 희망자에 한해 시운전 기회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연, 온실가스 저감,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전기굴착기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시연회에 많은 시민들과 기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전기굴착기에 대해서도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울산시의 보급대수는 총 5대로 1대당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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