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3단지 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상가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르는 스트리트 형태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저층 위주로 설계돼 외부에서 내부로의 진입이 쉬워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동선도 편리하여 이동이 원활하고, 문화·여가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에도 유리하다. 쇼핑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 쇼핑, 외식, 여가활동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 19로 상가 공실률이 높은 상황에서 풍부한 배후수요와 집객력을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가 주목 받고 있는 중”이라며, “다른 수익형 부동산 대비 수익률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스트리트형 상가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스트리트형 상가들은 분양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완판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 리체스힐’은 총 192호실이 단기간에 완판됐다. 해당 상가는 오픈파크 스트리트몰 특화 설계를 적용한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7월 경기 화성시 병점동 일원에 공급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상가 역시 쇼핑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 쇼핑, 외식, 여가 활동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트리몰로, 이틀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에 스트리트형 상가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9월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3단지 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이 분양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약 1만7,282㎡, 총 338실 규모로 이뤄진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는 조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입지 특성에 맞게 3개 존으로 나눠 개발할 계획이다. 오피스텔 동 일대에 조성되는 A존은 지하층에 6개 관(736석 예정) 규모의 멀티플렉스(메가박스)를 포함한 복합쇼핑몰 형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리하는 단지 내 가로인 B존은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스트리트몰로 조성한다. 도로변에 조성되는 C존은 입주민과 인근 거주자들을 위한 연도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특히 A존 복합몰은 유동인구 유입 및 집객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가 적용되며, 지상 2~3층은 일부 매장 테라스 특화 설계로 매장 상품성 향상 및 키테넌트 업종 유치에 유리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사업시행사인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로 인천시 최초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등 연면적 약 4만2,000여㎡ 규모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풍부한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도 확보할 수 있다. 우선 시티오씨엘 3단지 아파트 977가구와 오피스텔 902실 등 총 1,879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시티오씨엘 1만3,000여가구도 배후수요로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학익역(2024년 예정)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개통시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또 인천 뮤지엄파크, 미추홀경찰서, 인하대학교, 인천 SK스카이뷰, 힐스테이트 학익 등 인근 대학교와 관공서·문화시설·아파트 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홍보관은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