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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n is U’ 공동브랜딩 본격 추진

대전시, 25개 지역기업 협약 체결…브랜드슬로건 사용·마케팅 등 협업

허태정(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대전시장이 25개 협업기업들과 ‘Daejeon is U’ 공동브랜딩 협약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대전이즈유)’ 공동브랜딩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6일 옛 충남도청에서 25개 협업기업과 ‘Daejeon is U’ 공동브랜딩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참여기업들은 앞으로 Daejeon is U 공동마케팅을 위해 협업기업 상품에 Daejeon is U 슬로건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대전이즈유 신상품 개발, 포장 패키지 지원 등의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식·음료, 패션·뷰티, 생활·리빙, 팬시·문구,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선정됐다. 공동브랜딩 상품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이르면 9월 중순부터 시민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협업기업에게 디자인 개발과 포장재 리뉴얼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시청 TJ마트와 온통대전몰 입점 지원, 팝업스토어 운영 등 협업 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브랜드 상품을 통한 시민 및 관광객과의 접점 확대로 대전시 브랜드슬로건 인지도 상승과 기업 제품의 호감도 상승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공동브랜딩으로 지역기업이 대전시 도시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Daejeon is U 브랜드슬로건이 지역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민에게 친숙함과 자긍심을 주는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 도시브랜드 대전이즈유와 협업이 가능한 상품이나 콘텐츠를 가진 대전에 본사를 둔 사업체(단체)를 대상으로 브랜드슬로건 협업기업을 공개모집, 모두 25개 기업을 선정했고 앞으로 협업기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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