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자수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A(33)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7일 전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9분쯤 정읍시 한 주차장에서 지인 B(30)씨의 목 부위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범행 직후 A씨는 인근 지구대로 직접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음주 상태였던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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