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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최용수 母 방송 최초 공개…입담도 외모도 판박이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축구 감독 최용수 어머니가 첫 출연해 입담을 펼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이상준, 신기루, 여에스더의 탈모 클럽 결성기가 그려진다. 또 최용수의 어머니가 첫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상준은 “20대부터 탈모가 진행됐다”며 현재 모발이식을 한 상태임을 고백했다. 신기루도 여성 탈모가 의심된다고 토로해 ‘와카남’ 탈모 클럽이 긴급 결성됐다. 두 사람은 여에스더를 찾아가 숨겨온 고민을 상담했다. 여에스더는 두 사람의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한 후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탈모 자가 진단법과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특급 비법을 처방했다. 여에스더가 들려주는 처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최용수는 오랜 시간 품어온 귀농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가족들과 주말농장에 방문했다. 가족들은 최용수가 꿈꿨던 화목한 분위기가 아닌 끊임없이 개인행동을 했다. 이에 최용수는 얼굴 한가득 초조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갑자기 수박씨를 얼굴에 붙이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망가짐을 불사하는 궁극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또 최용수는 농장에 심을 식물을 구매하기 위해 찾은 모종 마트에서 청양고추 매운맛의 100배에 달하는 베트남 고추를 발견했다. 그는 베트남 고추를 3연타로 먹으며 웃음을 위해 미각을 포기하는 고군분투를 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량 비상사태에 봉착하자, 급기야 최후의 수단으로 아들과 등목이라는 과감한 노출을 감행해 가족들을 좌불안석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최용수는 자신을 능가하는 털털한 입담에 유머 감각을 겸비해 ‘동네 사랑방’으로 불리는 친어머니를 가족 몰래 첫 게스트로 초청했다. 최용수 어머니는 천하의 최용수도 순한 양으로 만들었다. 또 제어 불가한 토크 공격수로 분해 최용수의 과거사를 거침없이 폭로했다고 해 과연 최용수를 꼼짝 못 하게 한 어머니의 예능감은 어떨지, 최용수가 어머니를 긴급 투입해 그토록 원하던 분량 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이상준, 여에스더, 신기루와 최용수 가족들이 물오른 호흡, 예능감으로 ‘와카남’을 하드캐리 할 예정”이라며 “또 한 번 기념비적인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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