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예비 후보가 12일 청년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화이트해커’로 유명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도 나선다.
10일 청년 싱크탱크 상상23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공유오피스 신촌 UCU라운지에서 열리는 ‘청년, 희망을 해킹하라!’ 행사에 윤 후보가 초대손님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상상23 측은 행사에 대해 “2030세대의 최대 관심 분야인 주거·일자리·문화에서 희망을 찾기 위한 토크 콘서트”라고 소개했다.
행사에는 박 대표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그는 앞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20대 최수민씨, 30대 임건씨가 취준생으로서 일자리 문제 현실을 말할 예정이다. 상상23 연구회원인 조승연 연세대 주거복지시스템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주거 정책을 제안한다.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상상23 멘토단인 김형기 경북대 교수, 김은기 고려대 교수,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도 참석한다.
상상23 기획총괄 공동대표 겸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인 장예찬 시사평론가는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후보께서 청년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생생한 목소리 듣겠다는 의지가 한층 더 강해졌다”며 “더 많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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