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즌2’ 어쩌다FC가 어쩌다벤져스로 다시 태어난다.
12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최종 합격자들이 공식 출범식을 연다. 이들은 전국제패를 목표로 하는 만큼 ‘어쩌다벤져스’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첫발을 떼 기대감을 예열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안정환 감독, 이동국 코치는 ‘뭉쳐야 찬다 시즌1’에서 살아남은 김용만, 이형택, 김동현, 윤동식, 김요한, 박태환, 모태범과 4주간의 대장정을 거쳐 살아남은 강칠구, 허민호, 김준현, 이장군과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의 얼굴에는 기분 좋은 흥분감이 서렸다.
또 안정환이 선택한 슈퍼패스의 주인공이 등장해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지난 최종 오디션에서 이대형, 김태술, 윤석민이 합격을 받지 못한 채 예비 엔트리에 남았기에, 과연 세 사람 중 마지막 기회를 잡은 사람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궁금증 어린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등장한 주인공은 “처음엔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해 그 정체에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선수들은 출범식과 함께 새로운 유니폼에 1인 1개의 전용 로커까지 제공되는 파격 대우를 누렸다. 시즌1 때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겨우 유니폼을 받았던 선수들은 격세지감을 느끼며 “클래스가 다르다”고 감탄하면서도 은근한 부담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상큼한 민트색으로 포인트를 준 예쁜 유니폼에 선수들 모두 흡족함을 드러낸 가운데, 안정환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선수들의 반응을 본 안정환은 “남자하면 민트”라며 뿌듯해했다고 해 훈훈함을 예고한다.
한편 벼랑 끝에서 살아난 슈퍼패스 합격자 공개와 함께 스케일이 다른 출범식을 예고하고 있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오는 12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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