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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미술전문가 김영애 씨 임원급 영입

신설 '이트비즈니스실' 실장으로

김영애 롯데쇼핑 아트비즈니스실장 /서울경제DB




롯데갤러리를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미술 전문가 김영애(사진) 이안아트컨설팅 대표를 신규 조직인 아트비즈니스(Art Business)실 실장(상무)으로 최근 영입했다. 김 실장은 프랑스계 글로벌 화랑인 오페라갤러리의 서울 디렉터를 거쳐 아트 컨설턴트로 활동해 왔다. 미술계 현장 전문가가 대기업 임원급으로 채용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 실장은 12일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기존 롯데갤러리의 전문성 있는 큐레이터들과 함께 아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형 작품을 선보인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개념미술가 구정아의 작품을 설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인 ‘타임빌라스’ 등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문화적 체험과 경험의 폭이 더 넓고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롯데의 미술 관련 사업의 역사는 1979년 서울 중구 소공동에 들어선 롯데호텔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당시 부속 건물로 연 ‘롯데쇼핑(023530)센터’에 개관한 ‘롯데화랑’이 각각 롯데백화점과 롯데갤러리의 전신이 됐다. 롯데화랑은 앞서 개관한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화랑’과 더불어 현대적 상업화랑이 빈약했던 1980년대 화단에서 주요 작가 전시를 개최하며 기반을 다졌다. 민간 화랑이 늘어난 2000년대 이후에는 미술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김 실장은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등에 업계에서 가장 많은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문화소비 욕구와 수준이 상당이 높아 그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야 경험과 감동, 대중적 확산성을 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애 씨는 이화여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현대미술사학과를 거쳐 프랑스 파리 에콜 뒤 루브르에서 박물관학 석사를 마쳤다. 파리8대학의 미디어아트 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 ‘나는 미술관에 간다’ ‘갤러리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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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저부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
친절한 금자씨는 예쁜 게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현대미술은 날 세운 풍자와 노골적인 패러디가 난무합니다. 위작 논란도 있습니다. 블랙리스트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착한미술을 찾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미술관, 박물관으로 쏘다니며 팔자 좋은 기자. 미술, 문화재 전담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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