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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X김선호X이상이 삼각관계 예고…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가 한자리에서 만나면서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 연출 유제원)에서는 키스 사건 이후 어색해진 혜진(신민아)과 두식(김선호)의 관계에 성현(이상이)이 등장하면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 전개를 기대케 했다. 이날 방송분 시청률은 10.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를 기록하며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혜진은 두식과 키스했던 기억을 모두 떠올린 후, 그가 일부러 모른 척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섭섭함을 느꼈다. 혜진은 앞으로 더는 두식과 엮이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고, 두식은 이전과 달라진 냉랭한 그녀의 태도에 생각이 복잡해졌다. 두식은 어색함을 풀기 위해 치과를 찾아가 “괜히 불편해질까 봐 일부러 모른 척한 것”이라며 “이런 위기의 순간을 잘 넘겨야 비로소 진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혜진의 마음을 더 닫게 할 뿐이었다.

공진 프렌즈 단체 채팅방은 두식의 두 번째 스캔들로 또 한 번 시끌벅적해졌다. 마을 사람들은 공진 곳곳에서 의문의 여성과 함께 웃고 있는 두식을 본 후 속보를 전하는 특파원들처럼 단체 채팅방에 소식을 전했다. 이를 혜진까지 알게 돼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남숙(차청화)은 ‘같이 서 있기만 해도 케미랑 텐션이 장난 아님. 아무래도 윤 선생님은 새된 것 같음’이라는 메시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혜진과 두식은 공진 반상회에서 재회했다. 마을 사람들은 서로 멀찍이 떨어져 앉은 이들을 보고 “두 사람이 끝난 사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발끈한 혜진은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혜진은 바로 뒤쫓아 온 두식에게 “나 아무나하고 친구 안 해. 자꾸 소문나는 것도 싫고, 이제 더는 얽히고 싶지 않아”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상처받은 두식은 혜진이 두고 갔던 우산을 전해주고 자리를 떠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등지고 돌아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혜진과 두식이 서로에게 한 걸음 멀어지고 있을 때, 공진은 ‘등대 가요제’로 축제의 열기가 가득했다.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무대와 화려한 조명 속에서 시작된 ‘등대 가요제’의 오프닝 무대는 공진의 자랑, 오윤(조한철)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그는 유일한 히트곡인 ‘달밤에 체조’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불렀다. 이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쏟아졌고, 그중에서도 남숙은 가장 큰 목소리로 “오춘재”를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요제에서 금철(윤석현), 남숙, 맏이(이용이)와 숙자(신신애)의 포복절도 무대가 펼쳐졌다. 두식은 감리(김영옥)의 노래가 막 시작했을 때, 1등 상금으로 덧니 교정을 하겠다는 꿈을 안고 참가 시청을 한 주리가 발목을 삐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혜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혜진은 홀로 무대에 오른 주리가 춤도 제대로 추지 못하고 당황해하자 두식과 함께 구세주처럼 등장했다. 혜진과 두식은 3인조로 다시 시작된 무대에서 어설픈 안무와 아이돌 버금가는 엔딩 포즈를 취했다. 격한 숨을 몰아쉬며 강렬한 눈빛을 쏘는 엔딩 요정 커플의 마무리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등대 가요제’가 성황리에 끝나고 다시 마주친 혜진과 두식은 서로를 보고 웃었다. 이들의 화해를 축하하는 듯 절묘한 타이밍에 불꽃들이 터지며 장관을 이룬 것도 잠시, 지나가던 사람과 부딪힌 두식이 바다에 빠질 뻔해 위기가 찾아왔다. 두식은 재빠르게 잡아준 혜진과 성현 덕분에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재회한 혜진과 성현의 모습으로 엔딩이 그려져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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