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의 친부 제임스 스피어스가 딸의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서류를 제출한 가운데 스피어스가 5년 열애 끝에 12세 연하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27)와 약혼했다.
12일(현지시간)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에 아스가리 옆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손을 자랑하듯 들어 보이는 영상과 함께 “믿을 수가 없다!”는 글을 게시했다. 아스가리도 반지 낀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스피어스와 입 맞추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으며 그의 매니저도 이들의 약혼 사실을 확인했다.
보석업체 포어베 다이아몬즈 NY 측은 성명을 통해 스피어스의 4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에는 아스가리가 스피어스를 부르는 애칭인 '암사자(lioness)’가 새겨져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의 약혼을 축하하게 돼 흥분된다. 이렇게 특별한 커플을 위한 반지를 만들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아스가리와는 2016년 '슬럼버 파티(Slumber Party)’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2017년부터 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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