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한(66·사법연수원 11기) 전 대법관이 법무법인 바른에 합류했다.
법무법인 바른은 13일 고 전 대법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 전 처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서울고등부장판사(기업상사?공정거래 전담),전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법관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지냈다. 대법관 재임시절 통상임금 사건과 삼성자동차 채권 환수 사건 등의 판결을 선고했다.
고 전 대법관은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과과 함께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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