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에서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오는 경찰대학교의 모습이 그려진다.
14일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 연출 유관모) 측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강선호(진영), 오강희(정수정), 노범태(이달), 조준욱(유영재)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삼삼오오 모여 앉은 ‘강수대(강선호를 필두로 모인 수사대)’의 즐거운 한때가 담겼다. 네 사람이 배달음식 한상차림과 함께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에서는 현실 대학생들의 쾌활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때 오강희의 룸메이트 민재경(박승연)이 불안한 표정으로 등장해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된다. 민재경의 전언에 강선호와 오강희, 노범태, 조준욱은 놀란 듯 얼어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소식 때문에 교내가 들썩거린다고 해 과연 충격에 휩싸인 ‘강수대’가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앞서 힘을 합쳐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용의자 고덕배(신승환) 검거에 성공한 ‘강수대’는 방학을 맞이해 바닷가 여행을 떠나 낭만 가득한 추억을 쌓았다.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던 중 강선호는 불법 해킹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익명의 인물에게 협박을 당하며 난관에 부딪혔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대학교 내부에 자리 잡은 의문의 세력과의 아슬아슬한 싸움이 이어진다. 또 예측 불가한 사태가 벌어지며 모두가 패닉에 빠지기도 한다”며 “과연 의리와 패기로 똘똘 뭉친 ‘강수대’는 또다시 의기투합해 활약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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