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생후 6개월부터 5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이르면 10월 말 공개한다. 5~11세 어린이 대상 자료는 이르면 이달 말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다.
14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엘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어린이들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출한 뒤 얼마나 시간을 들여 결정할지는 FDA에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건 당국은 데이터가 제출되면 최대한 빨리 검토해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내릴 예정이다. CNBC는 “미국 초중고가 가을학기를 시작한 상황에서 많은 학부모가 12세 미만 자녀의 백신접종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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