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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의혹' 결백 호소...이준석 "왜 갑자기 1원도 안받았다고 강조하냐"

"화전대유 대표도 '이재명' 거론"…의구심 제기

이재명 "어떻게 살아왔는지 봐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광주 남구 한 미혼모 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왜 이 지사는 갑자기 1원도 안받았다고 강조하는지 궁금하다”며 “화천대유 대표도 왜 먼저 선제적으로 ‘이재명 지사와는 관계도 없고, (화천대유 수익 관련) 돈을 준 적도 없다’ 라고 이야기하는지 궁금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화천대유 대표 “권순일·박영수에 월 1500만원 자문료”’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썼다.

그는 이어 “도대체 사실상 지자체가 인허가와 관련해서 협조하고 판교 바로 밑에 분양이 안될리가 없는 금싸라기 땅에, 어떤 리스크가 존재해서 이런 엄청난 분들의 자문이 필요했는지 이제 대충 얼개가 잡혀간다”며 “진짜 아무 관계없으면 보통 이 지사야 어떻게 되던지 자기 이야기만 하는게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적극적으로 의혹 해명에 나설 뜻을 직접 밝혔다. 대선 경선 승부의 키를 쥔 이번 주말 호남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히며 민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이날 “온갖 왜곡과 음해, 흑색선전을 헤치고 저 이재명이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펴봐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 삶은 기득권과 끝없는 투쟁이었다. 두려움 때문에 할 일을 피하지 않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돈과 명예 온갖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두려움과 기득권 때문에 가지 못했던 길, 가시밭길을 헤쳐서라도 이재명이 앞에서 그 길을 열겠다. 새로운 길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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