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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붙은 이낙연 'PK 끌어안기' 액셀

호남 승기 확신…막판뒤집기 총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경선 후보 필연캠프 홍영표 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이낙연 후보 경남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들이 호남 경선을 앞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막판 뒤집기를 위해 울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호남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확신 아래 다음 경선 예정지인 부산·울산·경남(PK) 민심 확보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반면 연일 쏟아지는 대장동 개발 의혹을 방어하는 데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이 전 대표는 23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경남 지역 정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대표 공약인 부울경 메가시티를 거론하며 “전국 어느 지역보다 논의가 실질적으로 진행돼 있다”며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해온 민주당 정부의 재창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한국판 아폴로 프로젝트와 K테크노폴리스 등 지역 맞춤형 공약도 공개했다. 그는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한국판 아폴로 프로젝트를 통해 항공우주 관련 기계·부품 산업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서울 동작소방서를 찾아 사회필수인력인 소방관들을 격려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에 이어 이날도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을 해명하는 데 집중했다. 관련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도록 내버려두면 호남 경선 결과도 불리하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우려에서다.

이 지사는 이날도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리며 ‘야당과 보수 언론의 음모’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를 불리하게 하는 가짜 뉴스는 허위 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선거 방해, 명예훼손은 물론 헌정 질서 파괴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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