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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로 재미본 20대, “평생 10억 모을 수 있어요"

잡코리아 직장인 619명 설문

주식 광풍에 목표 재산 올라

부자 기준 40억…차이 여전

작년 6월 서울 한 대학에 마련된 공기업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 고사장에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상당수 20대 직장인이 평생 10억 원을 모을 수 있다고 예상한다는 설문 조사가 나왔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 동일 조사에 기록한 6억7,000만 원보다 3억3,000만원이나 올랐다. 코로나로 경기가 얼어 붙었지만, 20대가 주식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재테크에 뛰어든 결과란 해석이 나온다.

24일 잡코리아가 17~23일 직장인 61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평생 모을 수 있다고 답한 평균 재산은 10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잡코리아가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한 당시 8억 원 보다 2억 원 올랐다.



특히 목표 재산 규모가 가장 크게 오른 연령대는 20대다. 2018년 조사 당시 6억7,000만 원 보다 49% 오른 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대가 적극적으로 재테크에 뛰어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619명 전체 응답자 가운데 430명이 재테크를 한다고 답했는데, 본인을 공격적인 투자형이라고 밝힌 비율은 20대가 31.2%(응답자 평균 20.7%)로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이들 중 주식투자를 하는 비중은 59.7%로 응답자 평균 35.6%를 크게 웃돌았다. 20대 중에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답변율은 0%였다.

하지만 직장인은 목표치만큼 벌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이 컸다. 2018년과 이번 조사 모두 부자의 기준은 평균 40억 원이라고 답해 평생 모을 수 있는 재산과 4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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