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김선호 품에 안긴 신민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24일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 연출 유제원) 측은 신민아와 김선호 사이에 심상치 않는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던 관계였지만,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 두 사람이 친구로 그어오던 선을 넘고 핑크빛 변환점을 맞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두식(김선호)의 품에 안긴 혜진(신민아)의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던 8회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혼자 퇴근하던 중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는 것 같은 느낌에 잔뜩 겁에 질렸었던 혜진이 플래시를 들고 서 있는 두식을 보자마자 그대로 달려가 와락 품에 안겼었다. 두식은 혜진의 행동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자신의 품 안에 파고드는 그녀를 점점 더 꽉 안아주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스틸컷에는 두식의 허리를 잡고 품 안에 안겨 있는 혜진의 표정 엿보여 눈길을 끈다. 여전히 겁에 질려 있지만 두식을 만났다는 그녀의 안도감이 전달된다. 또 혜진을 소중히 감싸 안고 있는 두식의 모습에서는 그녀를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져 설렘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여기에 어딘가를 바라보고 깜짝 놀라는 두식의 표정은 과연 이들에게 닥친 긴박감 넘치는 상황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tvN ‘갯마을 차차차’는 오는 2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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