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희(사진)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이 ‘제48회 관광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회장은 관광레저시설을 개발하고, 끊임없이 업무를 혁신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레저문화산업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제48회 관광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박 회장 등 관광진흥유공자 23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대신해 수상자에게 정부 포상만 수여하는 전수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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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에는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사장이, 철탑산업훈장에는 충청북도관광협회장인 이상영 속리관광개발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에는 정인락 울산광역시관광협회 고문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유지재단 원경스님(대통령표창), 김광희 대한캠핑장협회장(대통령표창), 김형준 한국관광공사 팀장(국무총리표창), 차현숙 롯데관광 관광통역안내사(국무총리표창) 등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부포상 외에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 80명이 이날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가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광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선도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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