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과 김유정의 어색한 만남이 포착됐다.
27일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 연출 장태유) 측은 하람(안효섭)과 홍천기(김유정)의 어색한 기류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서로를 알지만 모르는 척하는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속 하람과 홍천기가 있는 장소는 바로 하람의 집. 하람의 집에 찾아간 홍천기는 눈이 보이지 않는 하람 앞에서도 애써 밝은 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다. 하람은 홍천기의 방문에 놀라면서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입맞춤 후 서로를 멀리했던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회 예고 영상에서는 “제가 아는 소년이 컸다면 딱 선비님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그 소년이 자신을 알아보길 원치 않으니까요. 지켜줄 것입니다”라고 다짐하는 듯한 홍천기의 내레이션이 눈길을 끌었다. 과연 홍천기의 깊은 진심이 하람에게 닿아 마음을 흔들 것인지, 이들의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람과 홍천기의 애틋한 만남이 담긴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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