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필 변호사가 법무법인 바른의 차기 총괄대표변호사로 선출됐다. 바른은 2022년 1월부터 3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총괄대표변호사로 박재필 변호사가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2009년 3월 바른에 파트너 변호사로 합류해 2019년 1월부터 경영 담당 대표변호사로 근무중이다.
한편 총괄대표를 보좌할 차기 경영 담당 대표변호사로는 이동훈(23기) 변호사를 유임하고 이영희(29기) 변호사를 선출됐다. 이영희 변호사는 로펌 신입변호사로 출발해 최고경영자가 된 첫 여성변호사다. 이 변호사는 2000년 공채 1기로 바른에 입사해 2011년 파트너가 됐고 2018년에는 운영위원에 선출됐다. 그는 2001년~2002년 이용호 게이트 특별검사팀에 특별수사관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바른은 차기 집행부 선출과 함께 운영위원도 새로 구성했다. 장주형(22기)·고일광(27기)·김도형(34기)·강태훈(36기) 변호사가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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