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 성훈과 그룹 아이즈원(IZ*ONE) 출신 장원영이 ‘뮤직뱅크’ MC를 맡는다.
27일 KBS2 ‘뮤직뱅크’ 측은 성훈과 장원영이 새 MC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그룹 오마이걸 아린의 후임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수빈의 뒤를 잇게 된 성훈은 2020년 그룹 엔하이픈으로 데뷔했다. 그는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룹 내에서 비주얼과 실력을 담당하고 있다. 성훈이 속한 엔하이픈은 2020년 신인 음반 판매량 1위, 신인상 4관왕을 기록했다. 전작 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8위로 진입하며 엔하이픈은 신흥 대세로 떠올랐다.
아린의 바통을 받게 된 장원영은 2018년 아이즈원의 센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그룹 활동 이후 각종 화장품 CF,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발탁되는 등 새로운 CF 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올 하반기 목표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뜨거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 MC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뮤직뱅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두 MC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 완벽한 첫 방송을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훈과 장원영이 출연하는 KBS2 ‘뮤직뱅크’는 오는 10월 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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